요즘 소비자가 직접 도막 방수 작업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간단해 보이는 작업이지만, 제대로 하지 않으면 나중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뫄스(고무+아스팔트) 도막 방수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한 사항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내용은 아쿠아 디펜스나 아덱스 WPM003 같은 무기질 탄성 도막 방수제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왜 도막 방수인가?
도막 방수를 시작하기 전에, 왜 이 공법이 필요한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멘트와 방수액을 섞어 바르는 액체 방수(액방)도 충분히 훌륭한 방수 방법입니다. 5년 전만 해도 욕실 방수에 액방만 쓰는 경우가 많았고, 지금도 많은 현장에서 사용됩니다.
하지만 액방의 주재료인 시멘트는 탄성이 전혀 없습니다. 건물은 항상 미세한 진동이 있고, 계절 변화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반복합니다. 이때 탄성이 없는 시멘트 기반의 액방은 건물의 움직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균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성 있는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바로 도막 방수입니다. 도막 방수는 건물의 진동과 수축, 팽창에 유연하게 대응하여 방수층이 깨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도막 방수 시공 범위
과거에는 고뫄스 방수의 경우 주로 바닥에만 시공하고 벽면에는 방수액만 바르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탄성 도막 방수제를 사용하여 벽면까지 꼼꼼하게 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글 참고해 주세요.
https://www.bath04.blog/2025/07/blog-post_31.html
이제 체크 포인트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PVC 배관이 올라오는 곳을 잘 해줘야 합니다.
방수층 문제로 아래층에 누수가 되는 경우 경험상 70 퍼센트는 위 사진에서 빨갛게 표시한 배관부 주위입니다.
왜냐하면 시멘트와 PVC 는 물성이 전혀 틀려 서로 잘 붙어있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서 누수가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도막방수를 해 줘야 합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두번째 체크 포인트는 모서리 입니다.
벽과 벽이 만나는 곳, 벽과 바닥이 만나는 곳에 도막 방수를 해야 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건물이 미세하게 움직입니다.
그래서 모서리 부분에서 균열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서리 부분에 도막 방수가 필요합니다.
세번째는 유가 봉수의 내부도 도막방수가 필요합니다.
유가 봉수는 하수구 배관에서 배수관에서 물을 가두는 장치를 말합니다.
아주 드물게 이곳에 크랙이 가서 물이 새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급수관 밸브 주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