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방수 개론

 욕실 공사 계획하실려는 분들은 대부분 욕실 방수에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신데요.

이번시간에는 욕실 방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욕실 리모델링시 방수는 딱히 정해진 공법이 없습니다. 현장 상황마다 다르고 또한 선배들에게 도제식으로 대부분 배워 방수 하는 기술자 마다 다 틀릴수 있슴을 미리 밝혀 둡니다.

지금부터 기술하는 방수에 관한 내용은 저의 경험을 토대로 쓴 글입니다.

이렇게 방수해도 아직까지 하자난 적은 없습니다.

일단 욕실 방수는 크게 액방 ( 액체 방수 ), 도막방수, 침투방수 이렇게 나눠집니다.

액체 방수는 방수제를 물에 희석해서 몰탈에 섞어서 욕실 바닥에 방수 하는 것입니다.

도막방수는 고무 아스팔트 재질의 액체를 ( 주로 욕실에는 고뫄스라는 제품을 사용합니다. ) 바닥에 시공하는 것입니다.

침투 방수는 타일 시공까지 끝나고 난 다음에 침투방수액을 바닥 타일의 줄눈 사이에 스며들게 하는 공법입니다.

먼저 리모델링 시 방수를 요하는 시공은 드뭅니다.

누수가 없는데 공사하는 김에 방수 하자는 분이 계시는데요.

저는 되도록 그렇게 하지 않도록 고객님을 설득합니다.

제일 신축시 처음한 방수가 가장 좋은 방수입니다.

아파트의 경우 방수를 하고 담수 테스트라고 화장실에 물을 채웁니다.

그리고 나서 며칠 지켜보고 이상 없으면 타일을 시공합니다.

그래서 누수가 없는 욕실인데 굳이 바닥을 들어내고 다시 방수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것이 과잉 공사입니다.

아래층으로 누수가 된다고 무조건 욕실 바닥을 철거하고 방수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파트의 경우 아래층 욕실에 가서 천정을 보고 배관에 누수가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배관에 물이 새거나 물이 새어 하얗게 곰팡이가 핀 자국이 있으면 배관문제로 인한 누수기 때문에 배관수리만 하면 됩니다.

아래층 욕실 천정에 물이 맺혀 있으면 방수층이 깨져서 물이 새는지 아니면 급수관 문제로 물이 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확인 방법은 화장실을 며칠 쓰지 말아 보십시요.

그래서 아래층으로 물이 안새면 방수층이 깨져서 누수가 된 것이고 , 안쓰는데도 누수가 된다면 급수관이 파열되어 누수가 되는 것입니다.

급수관 파열로 인한 누수는 누수 탐지를 실시해서 누수 위치를 잡고 그곳을 수리해 주시면 됩니다.

방수층이 깨저서 물이 새는 것은 바닥을 철거하고 다시 방수를 해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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