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눈 색상 선택 문제

과거에는 욕실 타일의 줄눈 색상이 거의 흰색이었습니다.

또는 진회색, 연회색 ( 비둘기색 )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아덱스 FG4 탄성 줄눈 시멘트가 나오면서 줄눈 색상의 선택의 폭이 넓어 졌습니다.


타일 색상에 맞춰 줄눈 색을 고르는 것이 최근 유행입니다.

예를 들어, 타일이 연한 회색일 경우 줄눈도 같은 연회색(비둘기 줄눈)으로 시공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욕실은 물을 사용하는 공간이라는 점이 문제입니다.

연회색 줄눈에 물이 닿으면 진한 회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물이 묻지 않은 부분과 색상 차이가 생기면서 줄눈이 얼룩덜룩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연회색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색상 줄눈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욕실이 지저분해 보이는 원인이 됩니다.

물론 시공 직후에는 타일과 줄눈 색이 어우러져 깔끔하고 예뻐 보입니다. 하지만 욕실을 사용하다 보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아래 링크는 이와 관련된 글입니다.

https://blog.naver.com/gosksk123/223661916982


흰색과 진회색 줄눈은 물에 닿아도 색상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이 두 색상은 줄눈 시공에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색상을 제외한 대부분의 색상은 물에 닿으면 색이 변한다는 점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타일 색상에 맞춰 줄눈 색을 시공하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에폭시폴리우레아 ( 반짝이 줄눈 ) 와 같은 재질로 시공하면 됩니다. 이 줄눈들은 물을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물이 묻어도 색이 변하지 않아 깔끔한 욕실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는 진회색 줄눈의 장단점을 쓴 글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www.bath04.blog/2025/07/blog-po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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