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공사 직후 악취

 

욕실 공사 후 악취 발생: 덧방 시공과 관련성

욕실 공사 직후 악취가 난다고 문의하시는 고객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덧방 시공 후에 이런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경우가 간혹 발생합니다. 네이버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욕실 공사 후 암모니아 냄새: 원인과 해결책

욕실 공사 직후 악취가 난다면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타일 본드 냄새일 가능성이 큽니다. 타일 본드 냄새는 암모니아 냄새와 비슷해 간혹 양변기 시공 불량을 의심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현장에서는 공사 직후 나는 암모니아 냄새는 타일 본드 냄새로, 공사 후 두세 달 뒤에 나는 암모니아 냄새는 양변기 시공 불량으로 인한 변 냄새로 판단합니다.

타일 본드 냄새의 원인

타일 본드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본드가 마르면서 발생하는 냄새입니다. 본드를 두껍게 시공하면 마르는 시간이 오래 걸려 냄새가 오래 지속되고, 얇게 시공하면 본드가 빨리 말라 냄새가 덜합니다.

그렇다면 본드를 얇게 시공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바탕면과 타일의 접착력이 약해집니다. 일반적으로 적정 두께는 약 7mm 정도로 바탕면에 타일 본드를 바릅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본드를 두껍게 시공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덧방 시공 시 기존 타일의 단차가 심하면 이를 없애기 위해 본드를 살짝 두껍게 바르는데, 이때 간혹 공사 직후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주로 아파트보다는 빌라나 다가구 주택에서 단차로 인해 본드를 두껍게 바르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냄새를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발생합니다. 아파트 대비 빌라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비율은 대략 3대 1 정도입니다.

해결책

이러한 경우, 타일 본드를 빨리 말리기 위해 환풍기를 계속 켜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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