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타일 시공, '난방용 드라이픽스'는 필수!
요즘 거실 바닥에 장판이나 마루 대신 타일을 시공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타일 접착제 선택입니다. 일반적인 바닥 타일 시공에는 압착 시멘트를 사용하지만, 거실은 난방이 들어오는 공간이므로 반드시 난방용 드라이픽스를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난방이 되는 거실에 일반 압착 시멘트를 사용하면 타일이 들뜨는 하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타일 들뜸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난방용 드라이픽스 대신 일반 압착 시멘트를 사용한 것이라면 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시공자가 난방용 드라이픽스 대신 압착 시멘트를 사용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타일 부자재의 특성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입니다. 일부 시공자는 "바닥이니까 압착 시멘트로 하면 된다"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여전히 있습니다.
둘째는 자재비를 아끼기 위해서입니다. 난방용 드라이픽스는 일반 압착 시멘트보다 가격이 2.5배가량 비쌉니다. 이 때문에 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면서도 저렴한 압착 시멘트를 사용하는 비양심적인 시공자도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하자는 시공 후 1~2년 뒤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하자 보수 기간을 넘기려는 의도를 가지고 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는 거실에 타일 시공을 계획하고 있다면, 사용되는 부자재가 반드시 난방용 드라이픽스인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공 전에 미리 확인하여 불필요한 하자 발생과 재시공으로 인한 손해를 막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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